(미디어와이 = 이일수 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긴급지원제도는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의료·주거·사회복지시설이용·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과 같은 각종 사고 및 재난 피해자들이 이런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식들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 혹 주위를 둘러보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진다면 어려운 이웃들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장안구는 지난 4월을 긴급복지지원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하여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대형마트,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여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긴급지원사업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민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협력하여 대상자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장안구 사회복지과장 김세현은 “위기상황으로 긴급지원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즉시 구청 사회복지과(228-5880) 또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