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일수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찬영)는 지난 14일 관내 경로당 노인회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수원시팔달구지회 2층 대회의실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어르신들이 평생 아끼고 모은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또한 자식들과의 다툼없이 슬기롭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내용으로 ‘멋진 황혼을 위한 재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예전보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기보다는 나를 위해 쓰기 바쁜 현실이다 보니 자식들과의 재산상속 문제 등으로 갈등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알려드려 건강한 가정지킴과 멋진 황혼을 준비토록 하여 보다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요교육 내용은 현재의 재산 관리방법, 재산 때문에 발생하는 가족간 불화 극복요령, 내가 가진 것을 놓아야 하는 시기와 최상의 재산 분배 방법, 병원에 가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재산을 관리하고 처분하는 방법 등을 지혜롭게 터득하여 자식들과의 문제없이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