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일수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5월 한 달 동안 ‘기공체조와 함께하는 한방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풍예방교실은 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꾸준한 개인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이며 지난달 신청을 받아 3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한의사가 중풍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한 강의와 기공체조를 함께 실시하여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중풍은 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201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사망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풍의 선행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 질환도 각각 5위와 10위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질병이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풍의 위험성, 예방법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