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관광+소득공제까지… 올해 총 50회 운행

▲ 팔도장터관광열차.

(미디어와이 = 성진경 기자)   코레일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전국 팔도 대표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팔도장터관광열차’는 19일 남원공설시장을 비롯해 전국 11개 시장으로 올해 총 50회를 떠나며,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해당 지역의 대표 관광지도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1석3조다.

열차가 도착하면 각 시장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터체험, 이벤트 및 특판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코레일, 중소기업청이 열차 운임, 관광버스, 관광지 입장료, 문화관광해설사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여행 프로그램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알차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5,000원)도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지급한다.

또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30%(100만원 한도)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액과 별도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19일(토) 남원공설시장에 이어 5월 관광주간(5월 1일~11일)에는 4일(일) 남원공설시장, 10일(토) 안동구시장, 11일(일) 강경젓갈시장으로 떠난다.

이후 팔도장터관광열차 운행일정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과 중기청은 올해 2만여 명이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해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