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안양시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돼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안양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마을에 관한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 공동체를 말한다.

시는 금년 3월 마을공동체만들기 T/F팀을 구성해 벤치마킹과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복한마을 만들기 조례를 마련한 바 있다.

시는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을리더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마을공동체만들기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만들기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추진단)이 스스로 마을자원을 자체 발굴해 마을을 발전시키고 마을 리더교육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