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경표)는 제274회 임시회에서 국민의 열망과 야구인들의 염원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승인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신생 10구단을 수원으로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제안설명에서 안혜영(민주통합, 수원)의원은 "프로야구 10구단을 경기도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도시인 수원에 유치해 전 도민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원시에 위치한 화성 등 도내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전국 최고의 프로야구장 인프라 구축과 야구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결의하면서 프로야구 10구단을 반드시 수원시로 결정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경표 위원장은 "프로야구단이 수원에 유치 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의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