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초·중·고 동아리 학생 등 2천여 화성시민 참여

▲ 제1회 화성창의지성교육축제 ‘당분간애벌레곧나비축제 2012’ 개막식 종이비행기 날리기 모습.

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제1회 화성창의지성교육축제 ‘당분간애벌레곧나비축제 2012’가 22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학생·교사·학부모 등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의지성교육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전체 화성시민이 공유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성시 관내 12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50개 동아리가 참여해 자연과학·사회과학·인문학·예체능·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지성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작품을 공연하는 등 학생들이 행사 전반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하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옥외에서 운영되는 체험부스들에도 시종일관 관람객이 북적였으며, 일부 체험부스는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동아리 행사 외에도, 수업우수사례 체험, 학술연구결과 발표,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창의지성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특히, 토크 콘서트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 수상자인 성악가 최성봉, 인디 가수 계피 등이 강사로 나와 “내 생애 최고의 가르침”을 주제로 강연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