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 진로 강화형 교육과정 설계 방안 연수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설계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최응재)은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연구 마인드 확산을 위해 20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중등 교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중․고등학교에서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교육과정을 편성해야할 이 시기에 아직도 많은 교사들이 교과교육과정에서 진로교육을 접목시킬 방향을 설정하고 있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홍후조 교수를 강사로 연수를 실시했다.

홍후조 교수는 강의를 통해 중학교에서는 교과서에 단원별 진로 안내코너를 도입하거나 지구별 거점중학교에 진로별 담임제를 도입하는 방안들 8가지의 주요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다양한 진로 집중과정의 개설,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학교구’의 도입등 20가지의 주요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과정지원부 곽진현 부장은 “초등학교에서는 흥미, 꿈중심의 진로교육이 필요하며 중등학교에서는 진로교육이 교과교육과정속에서 구체화, 세분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