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택시카드결제 우수 차량 상위 500대를 선정해 상반기에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이어 하반기 7월부터 11월까지 1대당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산시 택시운수차량은 일반택시 525대 개인택시 1,975대로 총 2,500여대에 약 3,500여명의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제공 배경에 대해 시관계자는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보급률이 97%임에도 불구하고 운수종사자의 카드수수료 부담 사유로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사용 실적이 저조해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택시이용승객들에게는 편리한 결제수단을 제공하며, 또한, 우수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여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택시 내 습득물 신고 센터(안산시청 녹색교통과 ☎481-2952)도 운영하고 있어 택시에 물건을 놓고 내렸을 시 운수종사자가 먼저 신고토록하여 분실자에게 찾아 주는 것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안산시는 ‘택시카드결제우수자 인센티브 제공’을 시작으로 시민이 편리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택시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