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보건소, 우수절주사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수원시(시장 염태영) 팔달구보건소(소장 엄정숙)가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 ‘제5회 전국 우수절주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팔달구보건소는 대회 현장에서 건강행태 개선 절주사업인 ‘네잎클로버 사랑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고위험 음주군 및 그 가족, 청소년, 직장인, 일반시민 등 대상별 4개 분야 맞춤형 건강음주 사업으로써, 음주습관 개선, 음주예방 등의 통합적 관리체계와 음주폐해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음주폐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의 제고와 사회분위기 전환으로 수원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상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써, 연도별 계획으로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했으며 건강음주사업의 체계를 구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사업장 등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발표를 통해 사업의 독창성, 참여도, 지역확산 기여도, 사업 지속성 등을 평가했다.

시는 절주사업을 2011년 확대운영하며 2012년에는 과거 사업결과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운영이 잘된 부분은 계승하고 착오를 겪은 부분은 수정․보완해 운영했고, 이는 사업수행 과정과 효과측정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건강음주 환경조성에 있어 타 기관으로의 확산과 파급효과도 컸다는 평가도 받았다.

엄 소장은 “절주사업에 고위험 음주군 예방을 위해 유치원생과 부모교육을 추가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