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7맇 행복을 나누는 ‘돌봄’ 건강마당 운영

화성시보건소가 2011년 시작해 올해로 2회째인 ‘돌봄’ 건강마당을 사할린 동포 및 세터민을 대상으로 7일 운영했다.

이번 ‘돌봄’ 건강마당은 건강위험 요인은 물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목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질병에 대한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 등 사할린 동포 및 세터민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특히, 건강상담, 내과, 한방진료, 안과검진 및 진료는 물론 심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기초검사와 모세혈관 측정, 골다공증측정 등 건강검진과 한방체험관 체험행사, 마음건강상담도 함께 운영되어 사할린 교포와 새터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상녕 화성시보건소장은 “의료사각지대 및 취학계층에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사할린교포와 새터민에게 민․관이 협력하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신체․정신적 질병을 치유 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이들의 사회정착과 통합에 기여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 지역복지협의체 보건의료분과에서도 지원을 하여 안과검진 후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15명에게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화성시보건소 관계자는 “2013년에도 찾아가는 맟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민간 공공의료기관과 상호간의 보건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강한 웃음이 살아있는 화성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