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농식품 대대적 판촉·홍보행사 개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10월 26일부터 다음달 11월 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현지 BIG-C, UNI, K-마트 등 6개 대형마트에서 ‘2012년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류문화와 연계한 경기도 우수농식품 판촉·홍보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베트남은 농식품 소비시장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크고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매년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지역으로, 올해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도내 대표 신선농산물인 포도, 배, 버섯을 비롯하여 인삼류, 장류, 조미김류, 차류 등 200여 종류의 우수농식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농식품과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 김밥, 떡볶이 등을 손쉽게 만들어 먹는 방법과 미식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포도와 배 등 신선과일 시식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형마트 앞에 마련된 주행사장 무대에서는 베트남인들이 참여하는 K-POP노래자랑대회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도내 우수농식품 홍보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6일은 △한-베 수교 20주년 기념 대규모 경기농식품 판촉·홍보와 관련한 현지 TV, 주요 언론사 초청 기자 간담회 △양국 주요인사와 바이어,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 행사 △K-POP노래자랑,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류문화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 시연·시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

27일부터는 △한-베 수교 기념 도 농식품 빅세일 △김치요리 시연·시식 △불고기, 김밥 만들기 행사 △떡메치기와 인절미 시식 △한국전통 사물놀이패 공연 등 한류문화와 연계한 도 농식품 판촉·홍보행사가 11월4일까지 하노이에 있는 6개 대형마트에서 열리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아세안 국가 중에서 경기도 농식품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베트남 지역에 대해 앞으로도 한류문화와 연계한 판촉·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경기도 농식품 판촉·홍보행사에 참석하는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식품과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우리 경기도의 우수한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다양하고 우수한 경기도 농식품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