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마스코트·포스터디자인 등 우수 3건, 장려 3건 결정

▲ 왼쪽부터 로고, 포스터, 마스코트 우수 수상작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용인의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실시한 ‘용인 600년기념사업’의 ‘홍보물, 포스터디자인’ 분야 전국 공모전의 수상작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용인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지 600주년이 되는 2014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작품의 심사는 상징성, 독창성, 참신성, 파급효과 등을 심사, 로고, 마스코트, 포스터디자인 등 3분야에서 모두 우수3건, 장려 3건을 결정했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작들은 메시지의 전달성이 간결 명확해 활용 시 용인600년 기념사업의 이미지 상승 효과가 높은 작품들 위주로 선정됐다. 유정현 씨의 마스코트 우수작의 경우 용인시의 한자 중 용(龍)과 심볼마크를 활용하여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 용인시의 밝은 미래비전을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고분야에 유정현, 오경주, 마스코트 분야에 유정현, 김대영, 포스터디자인 분야에 위길호, 김성연 씨 등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11월 용인 600년 기념사업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금년 상반기에 용인 600년기념사업 ‘기념사업’ 분야에서 전국 공모전을 실시, 우수상으로 김소미,성미진 씨팀의 ‘용인역사의 지도’를 비롯해 총5점의 우수․장려상을 선정, 시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