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방대 화재예방주간 행사 중 2일간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강일)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동두천 소재 미 제2사단 CAMP CASEY에서 미군가족, 외국인학교 학생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미소방대 화재예방주간 행사에 맞춰 미군가족, 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과 외국인학교 어린이들에게 종합피난체험시설과 연기미로체험시설 등을 활용한 소방안전체험기회를 제공해 한미 소방기관의 우호를 증진하고 미군가족 등 외국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안전체험시설 운용요령을 지도·지원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미소방대의 화재예방주간 행사에 경기도가 참여해 경기소방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미 우호협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외국인학교 어린이 등 718명이 소방안전체험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