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노인 대상 폭염예방 건강수칙 교육

화성시가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화성시보건소는 방문전담간호사 16명을 폭염도우미로 지정하여 폭염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과 폭염예방 9대 건강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폭염도우미로 지정된 방문전담간호사들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혈압ㆍ혈당검사 등 건강을 체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여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각 가정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까지의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섭취하는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상녕 화성시보건소장은 “우리시 취약계층 중 건강문제가 있는 대상자 10,829명 중 6,263명이 65세 이상 노인이고 2,386세대가 건강관리의 손길이 꼭 필요한 독거노인으로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강화하고 안부전화 등을 수시로 실시하여 건강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