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배효원)에서는 진달래, 개나리가 만개하고 대지의 생명력이 용트림 하는 새봄을 맞이하여 새로 단장한 오정사랑갤러리에서󰡐우리 산과 들에 피는 야생화󰡑를 전시한다.

34년간 한국 야생화를 연구해 온 이지원(복희) 작가는 매년 야생화 전시를 통하여 우리 산과 들의 토종 야생화에 대한 시민들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힘써 왔으며, 특히 이번 오정구청 야생화 전시를 통하여 많은 구민들이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산나물, 요강나물, 동이나물 등 산과 들에 있는 식용 및 약초로 쓸 수 있는 주제의 전시회로서, 홍익대학교 미대 조소과를 졸업한 민혜홍님의 화기(花器 : 꽃담는 그릇) 작품이 하나로 만나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과 삶이 공유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느끼게끔 해준다.

원형연 시민봉사과장은 오정구 민원실을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대민 복합민원 쉼터로 거듭 나기 위하여 오정사랑갤러리를 시민의 문화쉼터로 더욱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