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청소년 50명 ‘부천둘레길 바로알기’ 탐방하며 자연정화 활동 펼쳐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에서 중․고등학교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내 고장 바로 알기 체험과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부천둘레길 바로알기’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어 화제다.
첫 탐방인 4월 ‘부천둘레길 바로알기’ 모집결과 40명 모집에 50여명의 학생이 지원하는 성황을 이뤘다는 것이다.
지난 14일,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이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부천둘레길 2코스 성주산 삼림욕길 탐방에 나섰다.
송내역 남부광장을 출발해 하우고개, 성주산 전망대를 거쳐 서울신학대학교에 이르는 7km구간을 함께 걸으며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숲 해설가로부터 소사구와 성주산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탐방에 참여한 방예림(소사중학교 2학년)학생은 “학교를 벗어나 자연 속을 닐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으니 머리도 맑아지고 마음도 상쾌하다.”며 “다음번 탐방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탐방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4시간 이내의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