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구, 전철역 등 6개 노선 불법행위 대대적인 정비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올해를「불법광고물 365정비」의 원년으로 삼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요 도로변 및 역전에 무질서하게 게첨 되어있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지난 11일에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홍보 현수막을 비롯하여 상업 현수막들이 시민보행 및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원미구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도시건축과 직원을 비롯하여 구청에 근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과 공공근로 등 총 66명을 정비반으로 구성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정비구역으로는 역곡 북부역에서 시작하는 부일로, 부천 북부역에서 도당사거리로 이어지는 부천로 등 총 6개 노선을 구석구석 정비하였다. 정비사항으로는 선거관련 홍보현수막 등 불법 현수막 209개, 풍선간판 248개, 벽보 및 전단지 2,029장 등 총 5종, 3,026개를 강제 수거조치 하였다.

또한, 원미구는 공익근무요원 불법광고물 단속반을 운영하여 연중 지속적인 순찰 및 정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해양 원미구청장은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단속에 앞서 지난 13일 원미경찰서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불법광고물 및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