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직업, 봉사활동, 여가활동, 세계문화 등으로 확대 운영 계획

▲ ⓒ데일리와이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2011년 청소년 문화존이 「수원시청소년동아리 가요제 ‘나도 가수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소년문화존 행사는 주5일제 수업을 대비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게 하고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해 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14회가 개최 되었다.

특히, 지난 26일 최종행사로 개최된 청소년 동아리 가요제는 노래, 밴드, 댄스, 가요 등 4개 부문에서 총 70개의 동아리가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은 6월부터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총 14개 팀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결승전을 치루는 자리였으며, 유신고등학교의 선생님 밴드를 비롯해 총 5개의 축하 공연팀과 500명의 수원청소년,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처음 행사에 참여한 유신고등학교 남학생은 “대회참여 여부를 두고 자신감도 없었고 망설였지만 이제는 실력을 뽐내면서 자신감도 갖게 되었다”며, “다른 학교 동아리 활동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공연을 준비하며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5일제 수업을 맞아 청소년 문화존을 기존 동아리 활동과 체험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진로직업, 봉사활동, 여가활동, 세계문화 등으로 확대하여 운영 할 계획”이라며, “수원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 활동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