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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20일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신갈장로교회 본당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 시의원, 푸드뱅크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푸드뱅크’ 개소식을 가졌다.

‘사랑나눔 푸드뱅크’ 사업은 식품제조업체 및 유통기업, 개인으로부터 식품 이나 생필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 주민에게 직접 전하는 ‘나눔’ 제도로 푸드 마켓을 부설로 운영한다. 푸드마켓은 식품 및 생필품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상설 마켓으로 운영된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랑나눔 푸드뱅크는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사회양극화 심화와 가정의 보호기능 약화 등으로 식사를 제대로 챙겨 들지 못하는 가정이 늘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푸드뱅크가 제공하는 정성어린 기부식품이 ‘큰 사랑’으로 발전하도록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애써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8월부터 기부물품을 접수하고 있는 용인시 사랑나눔 푸드뱅크(대표 이성근)는 앞으로 부설 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기부식품 및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문의 사랑나눔 푸드뱅크 070-8275-8800, 기흥구 신갈동 40-2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