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건강 나누리 캠프 운영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김종완)는 27일 도시가 만들어낸 대표적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천식 등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 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하는 환경성 질환 예방체험 프로그램은 환경악화, 식생활변화 등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아토피 등을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국립공원에서 자연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고, 의료기관(도봉구보건소)의 연계를 통해 생활을 개선시켜 질환을 예방과 환경성질환 치유를 위해 도시를 장기간 떠나있기 쉽지 않다는 점을 착안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에서는 아토피 질환이 있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우이령에서의 산림욕 체험과 함께 인근 농가마을로 찾아가서 친환경 자연체험 및 먹거리 만들기, 자연과 함께 자전거 타기 등 자연과 감동이 있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순화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자 한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김종완 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최상의 자연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