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16일 자체 쇄신안 보고
금융회사 재취업 금지, 재산공개 대상 확대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2일 ‘제3회 안산시 외국인대상’

   
랜디빠따줄렉스ⓒ경기타임스
수상자로 외국인근로자 부문에 바이라(30/몽골)씨와, 결혼이민자 부문에 랜디 빠당 줄렉스  (41/인도네사아)씨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외국인근로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이라(BATTUMUR ARIUNBAYAR)씨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 수출품 포장업체<(주)신반월수출포장>에서 숙련공으로 근무하면서 책임감 있고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바이라 몽골(30세)ⓒ경기타임스
특히, 근면․성실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품으로 회사로부터 인정받아 내․외국인을 대표해서 ‘모범 성실상’을 수여 하는 등 외국인근로자들의 근무의욕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결혼이민자 부문의 랜디 빠당 줄렉스(RENDY PADANG JULEX)씨는 2000년 4월에 한국인 부인과 결혼하여 2명의 자녀를 두고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다.

AIC인도네시아 상담원과 찾아가는 모니터요원, 안산시외국인주민인권증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외국인 인권향상에 노력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2007년부터 다문화소식지 ‘안산하모니’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내․외국인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2010년 5월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안산시 외국인 대상'은 다문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안산시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발굴하여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제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주인공으로 전국 시상·군수·구청장의 추천을 받은 7명의 후보자 중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 15일 안산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으며 상패와 시상금 각 3백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