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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인 이목동 S아파트 신축공사장에 대해 시범적으로 도시디자인에 부합하는 비오톱을 지난 5월 2일 공사장 입구에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비오톱이란 도심속의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하고, 도시 열섬억제, 비산먼지, 소음 등을 저감할 뿐만 아니라, 도시 생태축을 조성 하여 생물군집간의 Ecotone의 역할을 하게 되는 초록 녹지축을 말한다.
 
구 관계자는 “비오톱을 조성함으로써 아파트 신축 공사장의 공사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던 공사장의 울타리가 새로운 휴식공간과 쾌적한 생활환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성된 비오톱은 공사가 끝난 뒤 단지 내 조경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신규 비산먼지 발생사업 특별관리공사장에 대하여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