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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지역협의회 참여단체 회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 했다.

이번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는 오산의제21, 오산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오산JC특우회 등 봉사단체, LG이노텍, 한국수출포장 등 기업체 등 2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앞으로 2차 회원단체 모집을 통해 많은 시민과 단체 참여로 오산천 살리기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는 오산천의 생태계 복원과 유지·관리 그리고 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활동과 하천오염 및 불법행위 감시 등의 사업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오산천은 관 주도로 개발과 관리가 이루어졌지만 앞으로는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가 주체가 되어 오산천을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와 지역협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오산천을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천은 총연장 15km로 이며, 이중 오산시 구간은 4.19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