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평택시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뇌혈관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초기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아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뇌졸중, 치매 등)이 동반돼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평택보건소 건강상담실에서는 간호사와 1대1 상담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신규 등록자는 혈압 및 혈당 측정과 더불어 연 1회 합병증 검사(18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대상자들을 위한 ‘고혈압·당뇨 상설 교육장 운영’과 ‘찾아가는 전통시장 홍보’ 사업 및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에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혈압, 혈당 체크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강상담실은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 관심 있거나 상담, 교육 등 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건강상담실(☎031-8024-44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