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중소제조업체 등 신청 접수

의왕시청.
의왕시청.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휴게시설이 없거나 시설 노후로 휴게시설 신설 및 개선이 필요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선정기관의 사업 성격에 따라 지원 금액의 5~20% 별도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 공사 위주로 지원하며, 물품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시설물품에 한해 지원한다.

또한, 부수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휴게시설 개선에 수반돼 구입하는 물품에 한해 가능하고, 단순 소모품 등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12일까지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현장 확인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장을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면서도 열악한 휴게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동자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