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착수보고회.
용역착수보고회.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착수 보고회는 26일 평택시청에서 열렸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국내 산업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지역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대응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평택시 RE100 추진을 위한 환경 분석 ▲기업, 공공, 시민, 항만 RE100 등 평택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RE100 모델 개발 ▲평택시 주요 에너지 사업과 RE100 이행 연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올해 7월말까지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평택시는 주택, 상가 등 민간분야와 공공청사 등 공공분야의 재생에너지 보급 실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설치 가능 공유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 조사 결과를 연구용역에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