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평택시청.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의사 집단행동 대비 응급 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관련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적기 이송 및 의료공백를 최소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시는 15일 평택소방서장, 송탄소방서장 등 관계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상황관리 점검 등 비상대책본부 운영 및 현장 소통 강화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의료기관 이송 및 응급의료기관 협력 체계 강화 ▲응급상황 발생 대비 보건소-소방-응급의료기관 핫라인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집단 휴진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 지원대책을 수립했다”며 “보건소-소방-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이며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