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용인시청.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상반기 분야별 관광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달 20일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기흥역 하부 광장과 잔디밭에서 ‘두레푸드 페스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의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활용해 열리는 행사다. 지역 소상공인과 양조장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벤트와 수공예품 판매‧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고, 로컬푸드 의상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용인 봄빛 야간마실’도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에정이다. 용인 명소들의 아름다운 야경과 가족이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관광객의 안내를 돕는 시설물 개선 공사도 진행된다. 처인구 남사읍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외부 관광객 유입이 많은 8개 시설에 관광안내 표지판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최신 정보를 반영한 지도를 제작한다. 

용인 명소인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영상정보를 제작하고, 카페거리에서 영업 중인 상점에 키오스크 설치 사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관광 관련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관광정책을 소개해 많은 사람이 용인을 방문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