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의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기정 의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제1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배 시니어 축구대회가 10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공원 축구장과 권선구 여기산공원 축구장에서에서 막을 올렸다.

수원특례시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체육회, 수원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열리며,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아울러, 30~40대 팀들도 함께 참가해 세대를 뛰어넘어 축구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대회로 열린다. 

대회는 10일과 17일 양일간 펼쳐지며, 17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시의회 김기정 의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기정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민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지키는 일은 복지국가의 시작이며,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키워 나가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축구대회가 어르신들이 활력을 찾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