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정부가 올해 670억 원 규모 장애인 복지사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7일 시청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같이 밝혔다.

올해 안양시 장애인 복지예산은 지난해 652억 원보다 18억 원이 증가한 670억 원이다.

시는 5대 전략 ▲장애인 권익 및 편의 증진 ▲재활·자립 기회 확대 ▲경제적 자립기반 확대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장애인의 교육·문화·체육 형평성 제고 등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과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 교육 등의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장애인복합문화관은 341억 원을 투입해 만안평생교육센터의 테니스장 부지(8794㎡)에 조성된다.

평생교육센터·다목적실·가족지원센터·카페·체육관 등을 갖췄으며, 운영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돕는사람들이 하반기 개관을 위해 운영 계획을 수립 중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 교육은 지역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55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한다. 

최대호 시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