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정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검사 △마음 건강 트레이닝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층상담, 사례관리 제공, 유관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등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한다.

상반기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2월 사전 신청한 임대아파트, 관내 기업체·단체, 재난 발생지역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상세한 일정 등 자세한 사항 안내와 하반기 이용 신청은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52-0175)로 문의하면 된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하는 등 인구 증가에 따라 정신건강 취약계층도 증가하고 있으나 넓은 면적으로 인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행복빵빵 마음건강버스’ 운영에 이어 2022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