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제15대 원장에 오중근 원장(사진)이 새로 취임했다.
평택문화원 제15대 원장에 오중근 원장(사진)이 새로 취임했다.

평택문화원 제15대 원장에 오중근 신임 원장이 이달 27일 새로 취임했다. 

이날 평택시청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이보선 제14대 원장은 “평택문화원의 오랜 염원인 문화원사 건립을 위한 기틀 마련,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웃다리문화촌 활성화, 기존 향토사연구소의 평택학연구소 명칭 변경과 지역학 연구, 다양한 코스 개발을 통한 시티투어로 시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처럼 모두가 함께 만든 결실은 우리 시민이 문화로 행복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평택 문화발전의 소중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중근 제15대 원장은 취임사에서 “평택문화원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유산을 발굴, 보존, 연구, 계승해 후손에게 올곧이 이어지도록 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인구 100만 명 대도시로 항하고 있는 평택이 양적 성장과 함께 시민 모두가 문화를 통해 정신적 풍요로움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택문화원이 앞장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중근 원장을 비롯한 제15대 평택문화원 임원 임기는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한편, 평택문화원은 1953년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