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경기도의원. 자료사진. 
윤종영 경기도의원. 자료사진.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의 안보대책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달 19일 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보면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도발을 비롯해 연평도 포격, 로켓포탄 도발, 탄도미사일 발사, 순항미사일 발사와 같이 연일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제는 대놓고 핵무기 사용 법제화, 남북관계 적대적 관계를 선언하는 등 마냥 좌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북한의 도발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통합방위 대비책과 공무원 및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의식 고취, 현역 국군장병들을 위한 위문활동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한 “현역 뿐만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공헌한 분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가 충분해야 국가안보가 확립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의원은 경기도의 안보 대처 관련 행정, 재정, 정책적 지원을 위해 예비군과 안보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