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상오 의원 "반면교사 삼아 경기북부 반려동물테마파크 제대로 조성해야"

임상오 경기도의원.
임상오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경기도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경기반려마루여주)가 수요자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며, 이를 반면 교사 삼아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제대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22일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주요업무보고에서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성공전략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최근 서울시-연천군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이 발표됐는데 수도권 최대 규모 숙박시설이 포함되고, 시설운영은 서울시가 맡아 상업성과 공공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경기도의 반려마루 여주에는 500억 원의 큰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잦은 사업변경과 숙박 및 상업시설 미비로 인해 방문객이 하루 50여 명에 불과하는 등 수요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항인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아직 대상지도 선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경기마루 여주를 반면교사로 삼아,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