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문화예술회관 착공식.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착공식.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착공식이 5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의왕문화예술회관은 시비 545억 원, 도비 20억 원, 특별교부세 8억 원 등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고천동 100-6번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924.64㎡ 규모로 짓는다. 738석 대공연장과 211석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실과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설 외관은 옛 지명 ‘골우물’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다목적 공연장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공연시설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특히 뮤지컬을 비롯해 콘서트, 발레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공연으로, 문화공연에 갈증을 느꼈던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착공식에서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전당이자 의왕시 문화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문화예술회관은 건해건설(주) 등이 시공을 맡았다. 시는 2026년 1월 건물 준공 후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개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