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오산시청.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설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장터는 오산시 업체를 비롯해 오산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속초시, 순천시, 영동군, 진도군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영동군의 포도·곶감·과일잼,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건어물, 진도군의 전복·새우장·김·울금·반건조생선, 순천시의 함초·흑염소진액·전통장·매실피클·꽃차 등을 판매한다. 오산시 업체에서도 세마쌀·전통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2001년부터 직거래장터를 연 2회 운영하며 그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 추석부터 재개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설을 맞아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인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