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용인시청.

용인시는 대출을 위해 내세울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억 원 대출을 시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특례 보증 사업’을 한다.

시는 총 10억 원을 출연해 제조업 60%, 비제조업 40% 비율로 총 100억 원 범위에서 대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상세한 내용은 경기신용재단 용인지점(☎031-285-8681(108))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사업’도 한다. 

시와 협약한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대출한 경우 기업당 최대 3억 원에 대해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제조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일부 업종), 기술혁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이다.

여성 기업이거나 용인시 우수기업(일자리 우수기업 포함)은 연 2.5%, 재해 피해기업은 연 3%를 받을 수 있다.

협약 금융기관은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은행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은행에서 융자 가능 여부를 먼저 상담 후 은행이나 시 기업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시 기업지원과(☎031-324-228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자금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