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이달 29일부터 유물 공개구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하는 자료는 ▲과거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한 완제품이나 부품 ▲안산 지역 공단 생활사 및 시민사회 관련 자료 ▲기타 안산지역 현대사 자료 ▲안산지역 소금 생산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구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해당 자료를 소유하고 있는 시민 누구나 해당되며, 기업이나 단체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나 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신청한 유물은 평가 및 선정 과정을 거쳐 3월 말에 최종 구입 유물로 결정될 예정이다.

기타 구입 절차 등 세부 안내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www.ansan.go.kr) 및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리집(ansan.go.kr/aim)을 참고하면 된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구입·기증·기탁 등으로 소장품을 확보해 왔으며, 현재까지 1만2062점 유물을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안산시 최초의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박물관에 전시된 기아 3륜 트럭 T600(경기도 등록문화재 제5호),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0호), 목제솜틀기(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1호)도 구입·기증 방식을 통해 확보된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