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올해 추석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3년 만에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자매도시와 연계한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오산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영동군, 속초시, 순천시, 진도군 외에도 장수군 등이 참여해 각 시군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에는 오산지역 업체를 포함 2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주요품목은 과일, 젓갈, 건어물, 전복 등 수산물, 축산물(한우), 지역특산주, 흑염소가공품, 함초, 전통장, 전통차 등 각 시군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통하여 우호 관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들이 추석을 맞아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