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역 초·중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영어교육 ‘화상톡톡’ 프로그램 대상자를 내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상톡톡은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상하반기 각각 5개월씩 운영된다. 사회적 배려자,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기초회화 △기초문법 △상황별 회화 △그룹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 배정이 이루어진다. 상반기에는 21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8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23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재단은 하반기 모집 기간 3일 만에 접수자가 400명에 달함에 따라, 청소년들을 위한 더 많은 혜택을 위해 내년도 수강권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재단 정종필 대표이사는 “청소년 모두에게 차별 없는 영어학습 기회가 돌아가기를 바라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