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졸업식.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졸업식.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도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44명을 배출했다.

졸업생은 미래농업과 20명, 발효가공과 24명이다. 성적우수자 4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수원시 시민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미래농업과, 발효가공과 등 2개 과정이다. 지난 4월 19일 입학식 이후 8월 17일까지 총 15회 과정(주 1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미래농업과는 ▲미래농업의 진로‧대응방안 ▲드론의 이해 및 농업 활용 ▲육묘 사례 ▲스마트팜 이해 ▲신소득 작물의 종류 및 재배기술 등을 교육했다.

발효가공과는 ▲발효의 정의와 이해 ▲전통주 이해 및 실습 ▲된장‧고추장‧김치‧젓갈류 등의 제조원리(이론) 등 이론 교육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을 갖고 학업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배운 농업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