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협약식.
투자협약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해 ㈜에치디엘, ㈜유원, ㈜코리아케미칼 등과 이달 5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3만4005㎡(1만286평) 부지로 투자액은 510억 원이며, 시에 따르면 85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투자기업인 에치디엘은 자동차부품 제조시설, 유원은 부품 및 산업분야 특수소재 생산공장, 코리아케미칼은 친환경 페인트 원재료 제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평택시는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를 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기업의 귀한 투자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투자하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항 인근에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는 204만 6000㎡(62만평) 규모로 물류, 산업, 외투단지, 상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