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현대모비스가 평택 포승(BIX)지구내 자동차 모듈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4만7891㎡ 부지에 투자액은 1540억 원이며, 520명의 고용 인원도 창출하기로 했다. 올해 7월 착공 2025년 2월 말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평택 포승(BIX)지구에 지난 2020년 8월 첫 투자에 이어, 이번 모듈 공장은 인근의 완성차공장 대응용 생산시설이다.

협약 내용은 평택시는 현대모비스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전기차 등 첨단모빌리티 산업은 최근 들어 기술혁신과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첨단산업”이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포승(BIX)지구와 인접한 곳에 자동차 제조 산업과 연관된 산업을 접목한 복합단지인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 관게자는 “이번 자동차 핵심 모듈 생산시설이 입주함으로써 선제적 첨단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