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 "외래환자 1000명당 52.5명으로 유행기준 크게 웃돌아"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올해 1주차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발생이 유행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을 크게 초과한 52.5명이라며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7~12세에서 138.7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 수준을 보임에 따라 어린이와 학생의 예방 접종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는 고령층, 어린이 등 면역력이 낮은 취약계층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감염 시에는 집단 내 전파가 쉽기 때문에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는 학교, 학원 등에 등교, 등원 등 외출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8℃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도록 권고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예방접종 받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감염력 및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