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창업관 개관.. 가공장비 67종 갖춰

20일 열렸던 농산물가공창업관 개관식.
20일 열렸던 농산물가공창업관 개관식.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이 정식 개관했다.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은 2019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지난해 6월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서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4월 연면적 876㎡(265평) 규모 1층 건물로 준공 완료했다.

이후 가공장비 67종 68대를 갖추고 이달 20일 개관식을 가졌다. 

농산물가공창업관은 건식가공, 습식가공, 식품조리 및 아이스크림 가공 시설로 구축됐다. 선식과 유지류 및 착즙주스, 반찬류, 젤라또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산, 유통, 판매까지 창업관을 활용해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활동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산물가공창업 희망 농업인들은 시 농촌자원과 농촌자원팀 가공전문 경력관으로부터 창업컨설팅 및 가공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농산물 50% 이상을 사용해 가공제품을 만들고자 할 때 공유주방업 형태로 농산물가공창업관을 이용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농산물 공동이용가공시설 및 장비 설치로 농업인 가공수요에 맞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