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화성시청.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가 이달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AI를 활용한 심전도 검사와 안저검사를 무료 지원한다.

U-만성질환관리센터 수탁기관인 한림대학교 동탄 성심병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혈압, 공복 혈당, 체성분 측정,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에 심전도와 안저 검사를 추가로 지원한다. 

심전도 검사는 동탄, 봉담, 향남, 기배, 정남 5개 만성질환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안저 검사는 동탄 센터에서만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AI가 1차 판독 후 동탄 성심병원 의료진이 재판독해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며, 이상자의 경우 동탄성심병원으로 연계된다.

장봉림 동탄보건소장은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 등 심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주요검사”라며, “AI 심전도검사와 안저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만성질환관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