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27일 협약을 맺고 아동의 눈 건강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취학 전 아동의 조기 검진과 치료비 지원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재단과 시는 지역의 2016년생 아동 약 1만2000명에게 찾아가는 눈건강교육 및 1차 기초시력검진을 지원한다. 

또한 약시 진단 어린이 상담 및 가림치료용 패치를 무료 지원하고, 취약계층 어린이 안과수술비 및 정밀검진을 지원한다. 저시력 어린이 시각재활훈련 및 전문 시기능훈련도 지원하기로 했다. 

화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조기검진 및 조기 치료로 아이들의 시각장애를 예방하고 평생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는 기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