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토피·천식 교육센터, 어린이집·유초중고 자가주사 교육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장윤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올해 3월부터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

도내 아나필락시스 학생의 안전을 위해서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대처 방법을 교육하길 희망하는 기관에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을 무료로 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3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대여 대상은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이다.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는 급성 두드러기, 호흡곤란, 쇼크 등을 동반하는 심각하고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이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이면 에피네프린 주사 투여가 최우선적이다.

알레르기 학생이 있는 경우 평상시 알레르기 응급대처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는 법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모형을 대여하길 희망하는 기관은 사업 기간 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www.e-allergy.org)의 공지 사항에 있는 신청양식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atopyasthma@e-allergy.org)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아낙필락시스의 개념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온라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1577-96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