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예술공작소 내부.
지동예술공작소 내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18일까지 지동예술공작소의 새로운 명칭과 입주작가를 공모한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7년간 지동시장 상인회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각예술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인 ‘지동 아트포라(Art Fora)’(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9, 지동시장 A동 2층)를 운영해왔다.

재단은 기존 지동 아트포라를 ‘지동예술공작소’(가칭)로 개편하면서 신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총 6명으로 시각예술, 공예 및 로컬콘텐츠 창제작 분야의 국내 신진, 청년, 경력 작가 등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하거나, 로컬콘텐츠 개발,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한 경우 또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업 구상과 제안이 가능한 작가를 우대한다.

입주작가에게는 작가 1명당 창작공간 1실을 제공하며, 입주 보증금을 면제한다.

또한, 작가 공용 상설 소개 전시 및 일일 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용 공간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재단 주관 기획사업 참여 및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동예술공작소’의 새 이름 또한 공모한다.

공모는 우리말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총글자 수 8자 이내로 제한한다.

당선작(최우수상) 1명에게는 수원 지동시장 상인회의 후원으로 온누리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1명은 동 상품권 20만 원, 장려상 1명은 동 상품권 10만 원이 증정된다.

세부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290-3543)로도 문의 가능하다.